본문 바로가기

안전보건정보

현대산업의 특징, 위험요소, 불안전한 상태와 불안전한 행동요소는?

■ 현대산업사회의 특징


현대산업사회는 빠른 속도의 변화입니다. 이에 따라 위험요인도 바뀝니다. 예전에 없던 위험요인이 새로 생기기도 하며, 없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없어지는 것보다는 대부분 새로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현대산업사회의 특징을 안전과 관련되어 생각해 본다면 [전문화, 자동화, 대형화, 다양화]입니다. 


■ 심화된 위험요소


전문화, 자동화, 대형화, 다양화가 되어 감에 따라 위험요소가 새로 생기거나 더 많이지고 있습니다. 산업현장의 위험요소로는 충돌, 협착/끼임, 접촉, 고속회전, 튀어나옴, 소음, 진동, 고음, 방사능, 생물학적 위험인자, 화학인자 등 다양합니다. 따라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선결되어야 할 조건이 위험요소에 대한 이해입니다. 즉, 위험을 위험하다고 인지하는 것에서 부터 산업재해 예방을 출발을 합니다. 



■ 외국인근로자는 새로운 위험요소


*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재해 발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4년도 전국 외국인 수는 174만명 그중 산업현장의 외국인 근로자는 66만여명입니다. 이중에 산업재해를 당한 외국인 근로자는 6,000여명 정도입니다. 재해율로 따지면 0.90%입니다. 국내 산업재해율보다 44%정도가 높습니다. 즉, 이러한 산업근로자의 형태변화도 새로운 위험요소입니다. * 외국인근로자 안전대책에 대해서는 따로 기술하겠습니다. 


■ 산업재해 예방대책 : 불안전한 상태와 불안전행 행동요소는?


* 지난번 글에서 산업재해을 예방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불안전한 행동과 상태요소라 했습니다. 국내 산재발생 통계원인 분석에 의하면 불안전한 행동요소는 88%, 불안전한 상태요소는 10%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2%는 자연재해입니다. 



■ 향후에 산업재해 발생원인 요소는?


* 아래와 같이 전문가들은 향후에는 불안전한 상태요소는 줄어드는 반면 행동요소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을 합니다. 이는 산업구조와 관계가 있습니다. 점점 기게, 설비들이 자동화되면서 사람이 접촉할 기회가 줄어들고 또한 안전하게 설계되어 나오기 때문에 불안전한 상태에 의한 요소는 줄어들고 상대적으로 불안전한 행동요소는 증가할 것으로 판단합니다. 



■ 물리적원인인 불안전한 상태요소는?........


* 기계장치의 결함, 방호장치의 결함, 복장,보호구의 결함, 작업장소, 환경, 공정의 결함, 작업안전수책의 부재 등입니다. 이러한 불안전한 상태요소는 작업시작전에 위험성평가나 위험예지훈련등을 통해서 제거를 해야 합니다.  



■ 인적원인인 불안전한 행동요인은?

 

* 위험장소 접근, 방호장치 기능제거, 기계기구의 오조작, 운전중인 기계장치의 손질, 불안전한 자세동작 등입니다. 이러한 부분은 작업과정 중에서 불안전한 행동을 하지 않도록 작업안전수칙(작업절차) 제정 및 준수,  근로자에 대한 안전교육 및 관리감독등을 통해서 방지할 수 있습니다. 



■ 풀푸루프(FOOL PROOF)와 페일세이프(FAIL SAFE)요소를 적용하자


* 안전에서 추구하는 것은 본질안전 개념입니다. 위험요소 자체를 없애고 근로자가 불안전한 상태를 하더라도 사고가 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풀푸르프와 페일세이프 개념입니다. 


풀 푸르프란 바보가 일하더라도 사고가 나지 않도록 한다는 의미로 그만큼 작업과정 상 실수하지 않도록 절차 등을 명확히 하고 설계를 또한 실수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비상시 작동스위치를 빨간색으로 하고 전원스위치를 녹색버튼으로 하여 누구나 인지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페일세이프란 근로자가 일하다가 실수를 하더라도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개념입니다. 예를 들어 위험기계에서 실수로 근로자가 동력전달부위에 손이 들어가는 실수(페일/FAIL)를 했다 하더라도 안전장치가 작동해서 실수를 방지하는 것이 페일 세이프 개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