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활동정보/주식

주식, 유상증자 이해, 유상증자 후 시설투자, 실적향상, 주식상승 연결고리

주식, 유상증자 이해, 유상증자 후 시설투자, 실적향상, 주식상승 연결고리


유상증자를 하게 되면 일반적으로 악재라고 여겨집니다. 악재이기 때문에 해당 기업의 주가는 하락하게 됩니다. 언제까지 하락할까요? 주식가격이 하염없이 하락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일시적으로 하락하지만 향후에 기업의 실적이 좋아진다면 다시 상승하게 됩니다. 



하지만 일반적으로 유상증자 발표 후 매도세가 높은 것은 실제 주식을 발행해서 내 계좌에 들어오기까지 많게는 2~3개월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해당 주식을 받는 과정에서 그만큼의 주식배정에 대한 금액만큼을 입금을 해야 합니다. 입금 하고 주식배정까지 내 자금의 일부를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됩니다. 이러한 과정 때문에 일반적으로 매도하게 되고 주가는 하락하게 됩니다. 



A기업의 주식발행과 순이익 


예를 들어 최초에 A기업이 상장하면서 주식발행을 했습니다. 발행주식수는 1,000주고 발행액면가액은 200원입니다. 홍길동이 A기업의 전체 주식을 받았다면 총 20만원을 입금을 하면 200원짜리 주식 1,000주를 보유하게 됩니다. A기업은 20만원으로 수익을 올려서 순이익 20%를 달성했고 순이익이 4만원이 되었습니다. 


즉, 회사가 주식을 발행해서 이 자본금(20만원)으로 공장을 설립, 기계장치 설치, 근로자 고용, 생산환동을 통해서 제품을 만들었고 제품을 시장에 팔아서 최종적으로 현금으로 들어온 돈이  20만원이 됩니다. 



홍길동의 주식매도수익


A기업에서 이익이 발생하자 홍길동은 기업의 실적을 보고 A의 주식을 220원으로 1,000주를 다 샀습니다. 이 경우 A기업에 투자한 홍길동이는 주식을 홍길동에게 220원에 1,000주를 매도해서 10%의 수익을 올렸으므로 2만원의 수익이 발생했습니다. A기업은 주식을 발행해서 순이익으로 만원을 벌었고 이 기업의 주식을 홍길동은 주식을 매도해서 2만원을 벌었습니다. 




나중에 투자한 이순신


A기업의 실적이 좋자 이순신은 이 기업의 주식을 사기로 했습니다. 액면가를 보니 200원입니다. 홍길동에게 210원에 1,000주를 팔라고 하니 기업이 실적이 좋기 때문에 210원에는 안판다고 합니다. 할 수 없이 홍길동은 10원을 더 올려서 220원에 매수를 했습니다. 다음 해가 되어서 중국에서 A기업이 만들고 있는 제품을 수입을 해서 제품가격이 떨어졌습니다. 


전년도에 10%순이익이 발생했는데 오히려 역성장을 해서 순이익이 -(마이너스)가 되었습니다. 이순신은 주식을 C에게 팔려고 했으나 가격을 내려 칩니다. 어쩔 수 없이 150원에 매도를 했습니다. 22만원을 투자해서 7만원 손실을 봤습니다. 손실율은 35.9%입니다. 



유상증자의 이해


아래와 같이 A기업이 액면가 200원에 주식을 1,000주를 발행해서 자본금이 20만원이 되었습니다. 사업을 하다보니 너무나 잘되었습니다. 시장에 내다 놓은 족족 다 팔립니다. 공장이 적다보니 생산량을 정해져 있습니다. 공장을 지으려 하니 기업에 보유하고 있는 현금이 없습니다. 대출을 받을까, 채권을 발행할까 고민했는데 대출금리가 5%정도이고 채권금리도 3%정도 되어서 이자자 부담이 되었습니다. 



따라서 이사회를 소집해서 논의한 결과 원금상환이나 이자부담이 전혀 없는 주식을 기존주주를 대상으로 추가로 발행키로 했습니다. 이처럼 추가로 주식을 발행하는 것을 유상증자라 합니다. 즉, 돈받고 주식을 파는 것을 말합니다. 주식을 발행하기 때문에 (기존 주식 + 추가발행 주식)으로 주식수가 증가하게 됩니다. 이를 증자라 합니다. 


<유상증자 후 자본금>


유상증자 후 회사의 자본금은 36만원이 되었습니다. 기존 자본금은 이미 공장을 설립하면서 20만원을 사용하였고 유상증자로 들어온 16만원을 공장을 추가로 증설하는데 사용키로 했습니다. 회사의 자본금 총액은 36만원이 됩니다. 



<유상증자 후 회사 실적>


유상증자를 실시하고 그 돈으로 공장을 1개를 더 건설했습니다. 기존에 회사에서 번돈과 유상증자한 돈을 합해서 공장을 건설했습니다. 건설 후 3년째 부터 매출액이 급증을 했고 이로 인해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급증했습니다. 회사의 주식이 180원 정도 였는데 회사실적이 좋아지자 주식은 300원으로 상승했습니다. 이처럼 유상증자를 통해 기업의 실적이 좋아지게되면 주식가격을 올라가게 됩니다. 다만, 회사실적이 향상될 때가지 2~3년이상은 시간의 경과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