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전보건정보

휴대용연삭기(그라인더)의 절연불량, 파괴로 인한 감전사망사례와 대책

휴대용연삭기(그라인더)의 절연불량, 파괴로 인한 감전사망 사례와 대책


연삭기 숫돌이 파손되어 사망하는 경우보다 연삭기 작업 중 감전사망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데 습기, 몸에 땀등으로 절연저항이 많이 감소된 상태에서 누전 발생시 발생합니다. 연삭기의 케이블은 캡타이어케이블로 일반케이블에 비해서 절연성능이 우수합니다. 하지만 연삭기를 주로 사용하는 경우가 쇳덩이를 연마하는 곳입니다. 


오랜사용과 작업장 콘크리트 바닥에서 무거운 쇳덩이 등에 찍히는경우, 케이블이 꼬이는 경우에 절연이 파괴가 됩니다. 하지만 눈에는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절연이 파괴되어 있는지를 잘 알지 못합니다. 이 상태에서 연삭기를 잡고 이동하거나 작업하는 과정에서 누전이 발생한다면 거의 사망에 이릅니다. 




감전의 위험성


전기의 경우 약 25V를 초과 시에 안전전압을 초과하기 때문에 혼자의 힘으로는 이탈할 수가 없습니다. 또한 감전발생시 신체는 수축하기 때문에 연삭기를 잡은 손은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더 꽉 쥐게 됩니다. 다른사람이 구해주지 않은 이상 수십초 내에 사망에 이릅니다. 아울러 손을 통해서 전기가 심장을 거쳐 땅으로 흐리기 때문에 심장에 전기적인 충격이 발생하여 수초 내에  심장이 정지할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감전발생시에 수십초 내에 심폐소생술을 하지 않으면 회복할 수가 없습니다. 전기적인 충격은 단 수초~ 수십초만으로도 심장을 정지시키기 때문입니다. 수초~수십초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하게 되면 95%이상 회복이 가능하지만 수십초를 지나면 사망률이 급격하게 증가합니다. 따라서 감전시에는 최대한 빨리 '감전상황에서 탈출시키는 것과 아울러 최대한 빨리 심폐소생술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폐소생술에 따른 소생률



연삭기 누전에 따른 재해예방대책


가장 먼저 작업시작 전에 케이블을 점검해서 찍힌 부분이 있는지 케이블이 연결되는 부분의 충전부가 노출되어 있는지를 점검해야 합니다. 그 다음으로 접지형케이블인지와 전기 코드가 꼽히는 콘센트가 접지형으로 되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둘 중에 하나라도 적합하지 않다면 전혀 접지의 기능을 수행할 수가 없습니다.' 


아울러 전기코드가 꼽히는 곳의 상단 차단기가 '감전방지용 누전차단기'인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누전차단기(ELF)가 부착이 되어 있어야 하며 배선용차단기(MCCB)가 부착된 경우 누전시에는 전혀 작동을 하지 않습니다. 차단기에 명칭이 한글 또는 영문으로 쓰여있습니다. 




내가 오늘 작업하는 이동용전기기계(핸드라그인더, 드릴, 착암기 등) 누전이 발생할 경우 사망할 수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위에서 말씀드린 안전한 방법으로 작업하시기 바랍니다.    안전은 행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