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그라인더(연삭기) 숫돌 파괴로 인한 사망사고와 재해예방대책은?

핸드그라인더(연삭기) 숫돌 파괴로 인한 사망사고와 재해예방대책은?

휴대용연삭기는 산업현장에서 대부분 사용을 합니다. 하지만 그 위험성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합니다. 산업안전보건법에서는 휴대용연삭기라고 나와 있지는 않지만 '연삭기'라로 나와 있으며, '연삭기 덮개'를 부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산업현장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매년 작업 중에 사망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휴대용연삭기의 사망사고는 크게 두가지로 구분이 됩니다. 숫돌날 파괴에 따른 비래로 사망사고와 작업 중 절연파괴 등으로 인한 감전사망사고입니다. 

휴대용연삭기 사망사고 사례 : 연삭숫돌 파괴에 의한 비래로 사망사고 발생

아래의 사진은 휴대용연삭기로 연마작업시 숫돌이 파손되어 작업자를 가격하여 사망한 사례입니다. 

연삭숫돌 사망관련 재해발생원인 및 대책

휴대용연삭기를 이용하여 구조물 등을 연삭작업 중 숫돌날이 파손이 될 경우 숫돌조각이 비래하게되고 작업자를 가격할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연삭숫돌의 회전수는 수천 rpm으로 작업 중 파손이 된다면 원주속도에 의해 총알에 버금가는 속도로 날라가게 되고 작업자가 맞는다면 사망할 수가 있습니다. 위의 삽화도 작업 중 핸드그라인더의 회전날이 파손되어 사망한 사례입니다. 연삭기 숫돌이파손되어 사고가 발생한 이유는 크게 두가지입니다. 

첫번째는 규격미달의 숫돌을 사용한 경우

오랜 사용으로 미세균열 발생했는데 작업자가 알지 못하고 사용한 경우입니다. 미세균열은 쉽게 눈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한 숫돌은 교체'를 해야 합니다. 또한 나무, 고무, 망치를 이용해서 '숫돌의  측면을 가볍게 두드려 청음, 탁음여부를 확인'해야 합니다. 청음이 발생하는 경우는 균열이 없는 경우 탁음의 경우는 균열이 발생한 경우입니다. 숫돌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작업 전에 연삭숫돌의 균열여부 등을 점검해야 합니다. 

두번째 연삭기의 규격에 맞지않은 숫돌을 사용한 경우입니다. 숫돌의 회전수는 정해져 있으며 규격보다 작은 숫돌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으나 규격이 큰 숫돌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문제의 소지가 많습니다. 

숫돌의 직경이 커질 수록 허용하고 있는 회전수는 작아집니다. 규격보다 큰 숫돌을 사용할 경우 허용하는 회전수보다 더 큰 회전속도로 회전을 하기때문에 숫돌이 허용응력을 견디지 못하고 파손이 됩니다. 아울러 규격이 큰 숫돌을 사용하는 경우 이에 맞는 방호덮개를 부착할 수 없기 때문에 파손시에 작업자에게 비래할 수가 있습니다. 

두번째는 무리한 힘을 준 경우

어떤 물체에 가해지는 충격량은 F*T=MV입니다. 여기에서 F는 힘이고 T는 시간입니다. MV는 파손시에 충격량으로 물체의 질량(M)과 속도(V)에 비례합니다. 즉, F가 커질수록 물체에 가해지는 충력량은 크기때문에 지나친 힘을 줄 경우 순간적으로 숫돌에 큰 전단응력이 발생하며 이로인해 파손이 됩니다. 따라서 연삭숫돌을 사용시에는 적정한 힘으로 연마를 해야 하며, 지나치게 몸의 힘을 이용해서 순간적으로 집중을 시키면 안됩니다. 

연삭숫돌 파손에 따른 재해예방대책

사망사고발생시 조사결과를 보면 '대부분의 사고가 연삭기에 덮개가 부착이 되어 있지 않은 경우'입니다. 산업안전보건법으로도 연삭기에 덮개를 부착하도록 규정하고 있는 것을 보면 얼마나 중요한지를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사망사고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법으로 규제를 하는 것입니다. 덮개가 부착이 되어 있을 경우 숫돌이 파손되면 첫번째 덮개에 충격을 가하게 되고 그 충격량이 충분히 감소된 후에 사람에게 맞기때문에 사망에 이르지는 안게됩니다. 아울러 덮개가 되어 있으면 파손된 숫돌에 맞지 않게될 확률이 높게됩니다. 

작업과정 중 작업이 불편하다는 이유로 또는 귀찮다는 이유로 덮게를 제거하거나 부착하지 않은 상태에서 작업시에는 '목숨을 담보로 작업하는 것'과 같습니다. 평생 일어나지 않을 수도 있지만 한번 일어나면 사망할 수 있는 경우로 무조건 안전대책이 필수인 경우입니다. 따라서 어떠한 경우라도 덮개를 제거한 상태에서 또는 없는 상태에서는결코 작업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