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안전보건정보

프레스작업의 위험성, 사망사고의 원인 및 대책, 작업안전수칙은?

프레스작업의 위험성, 사망사고의 원인 및 대책, 작업안전수칙은?


독일 등 유럽에서는 프레스와 관련한 사고가 거의 발생하지 않습니다. 사고가 발생했다 하면 최소 손가락 등이 절단되기 때문에 관련법에 따라 매우 엄격하게 다룬다고 합니다. 작업과정 중에 금형 안에 거의 신체가 접촉하지 않도록 구조적으로 제작을 하며, 거기에 2중~3중의 안전장치를 부착했기때문이라 합니다. 


국내의 프레스 현황은?


국내 프레스의 경우에도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각종 안전장치가 부착되어 제작이 됩니다. 현재 출고되는 프레스의 경우 안전인증을 받지 않고는 출고가 될 수가 없으며, 설치 후에도 정기적으로 안전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사용과정 중에 많은 부분 문제가 발생합니다. 최초에 부착된 안전장치나 방호조치가 생략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용시 불편하기도 하고 작업속도에 영향을 주기때문에 일부로 떼어내기도 합니다.


● 프레스 금형수리작업 중 사망사고 발생


1,000톤급 대형프레스에서 금형셋팅 후에 조절작업 중 타 근로자가 양수조작스위치를 작동하여 작업 중인 근로자가 프레스 금형사이에 끼어서 사망함


사고원인 및 대책은?


대형설비(프레스, 컨베이어, 압력용기 등)의 수리, 보수, 청소 등의 작업시에는 전원스위치와 작업하는 장소와 분리가 되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메인전원스위치를 차단하고 차단스위치에 '수리 중 조작금지'라는 표지판'을 부착해야 합니다. 또는 key-type의 스위치를 매인전원에 부착하여 해당 키를 뽑아서 전원을 차단하고 작업자가 소지를 하면 어느 누구도 해당 스위치의 전원을 투입할 수가 없기 때문에 안전하게 작업을 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옛날 설비들은 키 타입의 스위치가 아닌 경우가 대부분으로 '조작금지 표지판'을 만들어서 사용해야 합니다.


아래의 프레스의 경우에는 '메인전원차단 > 비상정지스위치 작동 > 안전블럭 설치' 등 어느 한가지라도 대책을 세웠더라면 이러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따라서 작업 중에 정해진 안전수칙을 결코 생략하거나 무시하지 않아야 합니다. 생략한 순간에 본인으 목숨을 보장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프레스작업의 위험성


프레스는 두개의 금형사이에서 금속 등의 물체를 가공(절단, 굽힙, 천공, 드로잉 등)하는 기계입니다. 작업 중에 금형 사이에 들어간다면 절단 등의 사고가 발생하게 되어 있습니다. 프레스 자체의 위험성과 작업과정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금형과 금형사이에 끼임위험


가장 많이 발생하는 사고의 형태입니다. 제품투입, 취출, 2인 1조작업 등의 작업시 금형 사이에 손가락이 들어가서 절단되는 되는 사고입니다. 이러한 경우에 수작업으로 이루어지며, 안전장치 설치가 곤란한작업으로 제품 투입과 취출을 도구 등을 이용하지 않고 손으로 잡아서 직접하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2. 수리, 정비, 검사, 청소 등의 작업시 끼임위험


타 작업과 마찬가지로 프레스 수리, 정비작업시에도 사고가 많이 발생합니다. 특히, 대형 프레스의 경우 전원을 파단하지 않고 금형안에 들어가서 청소 중에 타 근로자가 전원스위치를 조작하여 사망 등의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위의 사망사고 사례 참조) 


3. 금형의 설치, 해체 중 금형낙하 등에 의한 충돌 끼임우려


프레스는 생산제품이 바뀔 경우에는 금형교환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금형의 경우 수십키로에서 수백키로가 나갑니다. 조그마한 경우에는 직접 손으로 잡고 교환을 하지만 대부분은 크레인 등으로 달기기구(슬링와이어, 로프 등)를 이용합니다. 금형체결 과정에서 금형이 낙하하거나 체결 후 시험과정에서 손가락 끼임 등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합니다. 


4. 작업 중 금형 파손, 제품파손 등으로 비래에 의한 충돌위험


상, 하금형이 정확하게 맞지 않을 경우 또는 투입한 원재료을 정확하게 투입하지 않은 경우 금형 또는 원재료가 파손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파손된 금형 등의 조각이 작업자에게 날라가서 충돌시 사망 등의 위험이 있습니다. 



프레스 작업시 안전대책(안전수익)


1. 해당 프레스에 맞는 안전장치 설치 및 방호조치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작업과정상 불편하다 하여, 작업속도가 느리다하여 떼어내지 않아야 합니다. 또는 기능을 상실하도록 묶어놓는 등의 행동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하는 형태입니다. 5분빨리 작업하려다 평생 손가락이 없이 생활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양수조작식 안전장치, 광전자식안전장치, 비상정지상치의 기능이 상실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TIP> 프레스에서 가장 중요한 안전대책(안전장치)는?


안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대책은 위험점을 없애거나 위험점에 사람이 접촉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위험점인 금형을  가드식안전장치(방호울 등)로 감싸서 손이 들어갈 수 없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에는 원재료를 자동투입 또는 자동취출해야 합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형태는 '양수조작식 안전장치'와 '광전자식안전장치'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2. 금형체결시 안전블럭 사용


프레스의 경우 금형 등의 교환시에 안전블럭을 사용해야 합니다. 안전블럭을 기계적으로 프레스의 금형이 하강하지 않도록 하는 기능을 합니다. 전기적으로 각종 안전장치가 부착이 되어 있어도 오작동 등의 우려가 있기때문에 기계적으로 하강치 않도록 하는 안전블럭 사용은 중요한 요소입니다. 


3. 금형의 교환(제거, 운반, 체결 등)시 크레인 등 사용, 2인 1조작업 등

4. 정비, 검사, 수리, 청소작업시 메인전원차단, 차단스위치에 '수리중 조작금지' 표지판 부착

5. 프레스 작업 후 금형 처리시 수공구 또는 절상방지 장갑 착용

6. 금형 내에 원재료 투입시에 적절한 수공구 이용

7. 작업시 보호구 착용(제품의 낙하 등에 의해 발에 부상 위험 방지)

8. 풋스위치 조작금지(발로 조작하고 손으로 투입하는 과정 중 사고가 다발함)

9. 풋스위치에 안전덮개 부착(금형이 낙하하여 스위치가 불시에 가동되는 사고 발생 방지)

10. 작업장 바닥에 오일 등 누유 발생시 처리 후 작업(미끄러 넘어지는 사고 방지)

11. 대형 프레스 상부에 올라갈 경우 안전모 착용 등

12. 프레스 각종 동력전달부위(플라이 휠,  V-BELT 등)에 덮개 부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