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근로자 산재통계(재해자수, 재해율, 사망자수, 사망만인율) 및 안전보건자료 이용방법법
외국인근로자 산업재해 발생현황[2014년도 기준]
14년도 기준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이 약 174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이 중 산업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근로자가 66만여명에 달합니다. 그 중에 6천여명의 외국인 근로자가 산재처리를 하였습니다. 15년도 국내 산업재해율 0.50%에 비해 약 2배정도가 높은 1.0%에 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외국인 근로자 사망자수는 85명입니다. 사망만인율로 국내근로자와 비교를 해도 약 28%정도 높은 실정입니다. 외국인이라는 특성으로 인한 언어소통의 부재, 이로인한 관리(작업안전수칙 교육, 관리감독)의 부재, 적절한 교육자료 부재 등이 원인입니다.
[외국인근로자 재해자수, 재해율, 사망자수, 사망만인율]
[최근 5년간외국인근로자 재해자, 사망자 현황(2010년~2014년)]
외국인 근로자 주요 업종은?
업종별로는 제조업과 건설업에서 많이 종사하고 있으며, 요즘은 서비스업인 음식업종에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국내 근로자가 기피하는 현장인 전통적 3D업종에서 일을 합니다. 그만큼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 현장이며, 안전관리의 여력이 부족한 30인 미만 사업장이 많습니다.
외국인근로자 재해발생형태와 원인은?
14년도 기준 외국인근로자 재해발생형태 끼임, 떨어짐, 절단, 베임, 찔림, 넘어짐 순입니다. 재해발생원인으로는 무엇보다도 원활한 의사소통의 부재에 따른 적절한 작업수칙 교육, 안전교육 미실시입니다. 여기에 위험한 작업공정과 환경도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한 공장, 공정에 다국적 외국인이 함께 일하기 때문에 더더욱 관리가 어려워지고 있는 것도 한 원인입니다.
★ 외국인 근로자를 교육했던 경험
저도 외국인 근로자 작업수칙교육을 위해서 인력관리공단에서 제공하는 통역사와 함께 현장을 방문해서 약 20여명을 대상으로 통역교육을 한 적이 있습니다. 약 2시간 정도 교육을 했는데 근로자들이 교육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내국인 근로자보다 더 적극적으로 교육에 임했습니다.
외국인근로자 안전교육지원확대
이는 통역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며, 현재 국내 현장에서도 일부 통역교육 등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국내 현장에서 안전교육의 경우 통역없이 이루어지다 보니 교육의 효과는 아무래도 더 떨어집니다. 안전교육없이 현장에 곧바로 투입이 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통역을 통한 안전교육의 지속적인 확대가 절실한 시대입니다.
안전보건공단의 외국인 근로자 교육자료 보급
안전보건공단에서 국내의 주요 외국어로 번역된 다수의 안전교육자료를 보급하고 있습니다. 이 책자 등을 이용한다면 쉽게 안전교육을 실시할 수 있습니다. 자료를 제공해서 읽게 하는 것만도 교육의 효과를 거둘수가 있습니다. 주요자료는 안전보건매뉴얼, 교육교재, 파워포인트 교육교안, 애니매이션동영상, 포스터 및 각종 스티커등이며, 여기에는 국내언어는 물론 13개의 다국어가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스티커와 포스터 예]
각종 스티커와 안전보건표지 및 포스터 등은 외국인 근로자가 일하는 위험장소 및 설비에 부착이 가능합니다. 해당자료는 공단에 요청을 할 수도 있고 또는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받아서 출력사용이 가능합니다. (안전보건공단 홈페이지>안전보건자료실>외국인자료(해당언어 선택)
* 13개 교육자료제공 외국어 : 중국어, 태국어, 방글라데시어, 필리핀어(영어), 베트남어, 캄보디아어, 미얀마어, 인도네시아어, 우즈벡어, 몽골어, 파키스탄어, 스리랑카어, 네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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