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0년간 교통사고 사망자수, 산재사고 사망자수(만인율 비교)

최근 10년간 교통사고 사망자수, 산재사고 사망자수(만인율 비교)

우리가 인터넷이나 TV를 통해서 매일 교통사고 소식을 접하고 있습니다. 하루에도 많은 사람들이 교통사고로 인해 부상을 당하거나 사망하고 있습니다. 우리 주변에서도 교통사고를 당해 부상을 당했거나 사망한 분들도 있습니다. 

대한민국 교통사고 순위

2015년도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4,621명입니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회원국 중에 한국1위, 폴란드 2위, 미국 3위, 그리스 4위, 스페인 5위, 일본 6위, 프랑스 7위, 영국 8위입니다. 100만명당 사망자수 기준으로 우리나라는 105명이지만 영국의 경우 31명밖에 되지 않습니다. OECD회원국평균보다 무려 1.7배나 높은 수준입니다. 

최근 10년간 교통사고 사망자 발생 추이

그래프를 보면 교통사고 사망자가 해마다 줄고 있습니다. 2014년도부터 처음으로 4천명대로 진입을 했습니다. 인구 10,000명당 사망자수를 나타내는 사망만인율의 경우 15년도에 드디어 1명 하로 떨어졌습니다. 간단하게 생각해서 국내 인구중 1만명당 1명꼴로 1년에 사망합니다. 

한국 최근 10년간 산재사고 사망자수 및 교통사고 사망자수 비교

* 아래표를 보시면 산재사망사고 보다는 교통사고 사망자수가 훨씬 높습니다. 약 2.6배정도 높습니다. 단순한 수치계산으로는 교통사고가 훨씬 더 많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일반인들은 교통사고가 더 위험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교통사고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산업현장 근로자만을 대상으로 하는 산재사고에 비해서 훨씬 높을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비교를 하려면 발생비율을 가지고 분석을 해봐야 합니다. 바로 사망사고 만인율입니다. 

사망사고 만인율을 통한 국내 교통사고 사망자 및 산재사고 사망자수 비교

만인율이란 1년동안 10,000명의 숫자가 있을 경우 어떤 사고가 일어나는 비율입니다. 사망만인율 10이다라면 1년동안 1만면 중에서 10명이 발생하는 확률을 의미합니다. 

아래보시면 산재사고 사망자가 교통사고 사망자보다 더 많이 발생합니다. 거의 비슷하기는 하지만 산재사고가 더 높습니다. 14년도를 보시면 인구 만명당 산재사고는 1.08면, 교통사고는 1.01명입니다. 비율로 따지면 1.06배 정도 높습니다.

산재사고의 심각성

제가 여러가지 차트를 통해서 산재사고와 교통사고비율을 분석을 했습니다. 교통사고도 위험하지만 실제로는 산재사고가 더 위험합니다. 사고 발생비율을 비교해보면 그렇습니다. 우리가 매일 교통사고 소식을 접하지만 산재사고 소식을 잘 접할 수가 없습니다. 교통사고는 매일 현장에서 목격할 수 있지만 산재사고는 사업장안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잘 노출이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산재사고예방을 위한 국민의식의 개혁 필요

사고예방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어릴 때부터 안전습관을 형성하는 길입니다. 여기에 올바르게 산재사고의 위험성을 알리는 것이 필요합니다. 중고등학교 후 또는 대학 졸업 후에 사회에 발을 디뎌 놓는데 산업재해가 그렇게 심각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첫 출발을 하게 되면 더한 위험에 빠질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현 실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준비할 수 있도록 하는 국가적인홍보전략 등이 필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