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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정보

장마철 건설현장 안전대책(감전재해 및 질식재해, 토사붕괴 사례 등)

장마철 건설현장 안전대책(감전재해 및 질식재해, 토사붕괴 사망사례 등)


장마철은 집중호우로 인한 토사의 무너짐, 침수 등이 많이 발생하고 각종 전기기계기구 사용시 절연저항 불량으로 인해 사고의 위험성이 높게됩니다. 즉, 산재취약시기라 할 수 있습니다. 집중호우는 하루의 강우량을 기준으로 하여 100mm를 초과하는 경우이며, 통상적으로 하루에 연간 강수량의 8%이상이 내리면 집중호우로 인해 각종 피해가 발생합니다. 


● 집중호우시 주요 위험요인은?


1. 집중호우로 인한 토사유실 붕괴(무너짐)

2. 장마철 전기기계기구 취급시 감전

3. 전기시설 침수로 복구시에 감전

4. 전기충전부에 물기가 있어서 접촉시 감전

5. 주변지반의 약화로 인해 인접건물, 시설물의 손상 또는 지하매설물의 파손

6. 현장 침수로 인한 공사중단 및 인적, 물적손실 발생

7. 물기가 젖은 바닥 통행 중 전도위험



● 굴착경사면의 토사 무너짐 예방


1. 경사면 상부에는 하중을 증가시키는 차량운행 금지 또는 자재 등의 쌓기 금지

2. 경사면의 무너짐 또는 토석의 낙하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흙막이지보공의 설치 또는 근로자 출입금지조치

3. 현장 주변의 석축, 옹벽 등의 상태를 점검하고 필요시 지자체 등과 협력해서 보수


● 감전재해예방을 위한 안전조치


여름 장마철 가장 사고의 위험성이 높은부분이 감전입니다. 물기와 더위로 인해 인체의 전기저항이 낮아지고 각종 설비는 물기에 젖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감전재해가 여름철에만 70%이상을 차지하는 것도 동일한 이유입니다.


1. 모든 전기기계게기구는 접지극에 연결하여 사용하고 감전방지누전차단기에 접속사용

2. 임시 수전설비 설치장소의 경우 침수되지 않도록 높은 장소에 설치

3. 임시분전반은 비에 젖지 않도록 커버등을 설치

4. 핸드그라인더, 핸드드릴 등 이동용전기기계기구는 젖은 손으로 취급하지 않기

5. 활선근접업시는 가공전선 접촉예방조치 및 작업자 주위의 충전전로 절연용 방호구 설치



● 밀폐공간 작업시 질식재해 예방대책


사고사례 1>밀폐공간 출입시 질식 사망재해 발생


여름 장마철 밀폐공간의 출입시 산소농도 부족으로 인해 사망하는 질식재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사업장에서 비가와서 오수정화탱크에 유입되어 이를 배수 및 청소작업을 하기 위해 들어갔다가 질식사망을 했습니다. 


질식사고의 경우 재해자를 목격한 타 근로자가 구조하러 들어갔다가 연쇄사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밀폐공간에 근로자가 쓰러졌을 경우 혼자서 들어가면 안되고 119 등 구조업체에 연락을 취하여 구조토록 해야 합니다.


1. 밀폐공간 출입 전에 산소농도를 측정한다.

2. 밀폐공간 출입 전에 유해가스를 제거하고 산소로 환기를 시킨다

3. 2인 1조로 작업하여 내부 상황을 상시 감시한다

4. 2인 1조로 작업하고  들어가는 작업자에게는 구명줄을 착용토록 하고 유사시 위에서 구조한다

5. 밀폐공간 출입시에 경보용 휴대용 산소농도측정기 또는 유해가스측정기를 휴대하고 들어간다

6. 재해자발생으로 구조활동시 송기마스크 등을 착용치 않고는 밀폐공간에 출입하지 않는다

7. 산소가 부족할 경우 공기를 내부로 불어넣고, 호흡용보호구를 착용 후 들어간다



사고사례 2>밀폐공간 출입 구조활동 중 사망사고 발생


사업장의 탱크 내부에 들어가 쓰러져 있던 근로자를 구조하기 위해 상부에 있던 근로자가 방독마스크를 착용 한 상태에서 들어갔다가 사망한 재해가 발생했습니다. 내부에 유해가스가 있을 경우에는 산소농도가 부족하기 때문에 호흡용보호구(송기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방독마스크는 전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합니다.